‘어제의 운세’ 코너가 2019년 2월 23일(토요일)로 종료됩니다. 서비스 종료일인 2월 23일의 운세를 다음날 알려드 리지 못함으로써 해당 코너를 완벽하게 서비스하지 못하는 점에 책임을 느껴 신청자에 한해 해당 일자의 운세를 24 일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어제의 운세’를 마지막까지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수신을 희망하는 이메일을 담 당자에게 2월 22일(금요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마지막까지 어제의 운세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의 운세’ 코너는 당일의 운세를 확인하며 생기는 초조함과 괜한 근심, 이상한 기대에 피로감을 느낀 담당자가 만들게 됐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하루를 예언하고 충고하는 단어들이 신경 쓰여, 오히려 그날 마주칠 수 있 는 뜻밖의 행운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바쁘게 지나간 시간을 잠시 떠올리며 그랬나? 정도의 마음으로 가볍게 이용하기를 바랐던 것이 담당자의 기대였습 니다만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더는 서비스가 불가능해졌음을 알려 드립니다. 초기에는 생소한 서비스명에 흥미를 느꼈던 이용자들도 “스릴이 없다”, “럭키 아이템이 없어서 재미없다”, “어차피 오늘의 운세도 보게 된다”라 는 반응을 보이면서 담당자 또한 잠시 서비스 제공에 회의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려운 운영에도 그간 ‘어제의 운세’ 코너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라는 게 있다고 믿지만 한편으로는 그걸 스 스로가 만들 수도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하루 지난 운세를 확인하면서 내 운과 내가 만든 운을 함께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어제의 운세 담당자 드림.